박보겸 프로 우승 KLPGA 개막전 경기영상✅

박보겸 선수가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에서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태국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박보겸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까지 고지우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박보겸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1타 차 리드를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에서 박보겸 선수의 활약을 살펴보고, 경기의 주요 장면과 순위를 분석해보겠다.

 

📌1. 2025 KLPGA 개막전 최종 순위

(사진출처 - 박보겸 프로 인스타)

순위	선수(국적)	언더파	최종 타수(라운드별 스코어)
1	박보겸	-16	272 (66-70-66-70)
2	고지우	-15	273 (65-75-68-65)
3	이가영	-13	275 (69-69-68-69)
4	마다솜, 리슈잉(중국), 김수지, 안빠차야 유불(태국), 황유민, 유현조	-11	277
10	전예성	-10	278 (68-68-73-69)

 

전체 경기 흐름을 보면, 박보겸은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66타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2위인 고지우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박보겸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2. 경기 주요 장면보기 & 승부처 분석

🔼박보겸 개막전 우승 하이라이트 영상보기🔼

 

✅초반 리드, 그리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

박보겸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리는 듯했다. 그러나 전반 마지막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후반을 맞이했다.

 

경기 초반, 공동 선두였던 유현조가 타수를 잃으면서 박보겸은 한결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무리한 공격보다는 안정적인 운영을 선택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박보겸 프로가 경기의 흐름을 바꾼 순간!

✅12번 홀(파4) –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

가장 중요한 승부처 중 하나는 12번 홀이었다. 박보겸의 티샷은 왼쪽으로 밀리며 애매한 위치에 떨어졌다.

 

하지만 침착하게 세컨드 샷을 올렸고, 남은 약 10m 거리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 그대로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왔다. 이 버디 퍼트가 이번 우승의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17번 홀(파3) – 벙커에 빠진 위기! 그러나 침착한 대응

17번 홀에서는 티샷이 그린 뒤쪽 벙커에 빠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당시 2위였던 고지우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무섭게 따라오고 있었기 때문에, 이 홀에서의 실수는 곧바로 순위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보겸은 2라운드에서 같은 위치에서 플레이한 경험이 있었고, 벙커의 특성을 잘 파악한 덕분에 흔들리지 않았다. 깔끔한 벙커 샷으로 위기를 넘겼고, 파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1타 차 리드를 유지했다.

 

이 홀에서 보기가 나왔다면 연장전까지 갈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박보겸의 침착한 대응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 장면이 경기의 승패를 가른 핵심이었다.

 

 

📌3. 박보겸 우승 인터뷰 – "개막전부터 우승, 너무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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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 프로 개막전 우승 인터뷰 내용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보겸은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개막전부터 우승할 수 있어 감사하고,
전지훈련 때 준비한 것들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스스로 증명한 경기였어요."

 

✅12번 홀에 대해

"3번 우드로 티샷을 했는데 왼쪽으로 가면서 위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세컨드 샷이 굉장히 좋았고, 퍼트까지 완벽하게 마무리되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17번 홀 벙커 위기 상황에 대해

"솔직히 1타 차라는 걸 몰랐어요. 그런데 2라운드 때도 같은 상황이 있어서 부담 없이 자신감을 갖고 쳤어요. 벙커 스타일을 이미 파악한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2025시즌 목표는?

"올해 목표는 1승 이상이에요. 매년 너무 크게 잡으면 부담이 되니까요. 그런데 시작부터 1승을 했으니, 이제 또 하나의 우승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에요."

 

 

📌4. 박보겸 프로, 다음 대회 일정 및 전망은?

개막전 우승으로 기세를 탄 박보겸, 다음 대회에서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다음 대회는 4월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CC에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으로, 이곳에서도 박보겸의 활약이 기대된다.

 

개막전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위기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특히 박보겸은 올 시즌 목표로 "1승 이상"을 꼽았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연승을 노릴 가능성도 충분하다.

 

KLPGA 투어의 또 다른 강자들과의 경쟁 속에서 박보겸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박보겸 선수는 침착한 플레이와 강한 멘탈로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12번 홀에서의 장거리 버디 퍼트와 17번 홀 벙커 위기 극복 장면은 많은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이다.

 

박보겸 선수가 이번 개막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